카산드라의 거울.- Bernard Werber 오랜만에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매일 모니터를 보면서 일하는데, 책을 읽으려고 작은 글씨를 보니 눈은 많이 아팠다. 그러나 조금씩 차근차근 한 달 가까이 걸려서 일독 했다. 다 읽고 나니 보람은 있었다. 신선하고 충격적이면서도 흥미진진 하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결론에 도달하는 파랑새 이야기 같다.서번트 증후군에 대한 깊은 고찰 - "우리는 조건지어 졌다" - 과 인류 역사에 대해 초월적 관찰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상상력에 대해 놀랐다. 정리하자면, 재밌다. 그리고 마치 주인공의 모습이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그려진다. 그녀는 당돌하고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수줍어하기도 한다. 카산드라의 거울. 1저자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꽤 오래 전 우연하게 본 영화였는데,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Exit through the gift shop, 2010)'에서 그래피티에 대해 재밌고 유쾌하게 표현했었다. 뱅크시라는 얼굴없는 예술가와 괴짜 다큐멘터리 제작자 티에리가 만나서 펼치는 이야기는 생각 외로 재밌다. 그리고 영화의 맨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영화의 도입부에 뱅크시 대신 티에리의 어린 시절을 담았는 지 절로 이해가 된다. 결국 주인공은 '티에리' 였다. 물론 뱅크시가 불법의 범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어서 공개적으로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할 수 없고, 카메라 감독인 티에리를 잘 설명하기 위한 장면이었겠지만 말이다. 인기있는 상품, 그래피티 현대 그래피티는 1960년대 말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콘프레드와 쿨 얼이라는 서명을 남긴 인물로..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열일하는 사파리의 곰알바가 귀여웠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축 처져 있었는데, 사파리 버스기사님이 '일할 시간이다.' 라는 말을 듣자마자 버스 앞으로 와서 재롱을 부리는 것이었다. 놀이기구는 별로 타지 않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마다가스카' 공연을 놓쳐서 아쉬웠다. 하루 종일 신나고 즐겁게 놀았다. 밤이 되자 너무 추워져서 서둘러 나오는데, 휘황찬란한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이 꿈같아서 퇴장을 서두르던 발걸음을 멈췄다. 사진에 담기 위해 카메라로 열일했지만, 이정도 나오는 것으로 만족했다.
레미제라블, 아만다를 보고서 '어머, 저건 봐야해.'라고 생각해서 보게 된 영화였다. 장발장과 은촛대의 원작이라는 것만 알뿐 이토록 유명한 고전에 대한 무지함으로 인하여 아만다 사이프리드만을 쫒아 예매를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마지막 장면에서는 폭풍 눈물을 쏟았고, 에포닌의 사랑에는 마음이 덜컬 내려앉았다. 코 끝이 찡해지는 건 날씨가 추워서 감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흐르는 눈문은 핑계거리가 없었다. ㅠ^ㅠ 레미제라블 (2012)Les Miserables 8.3감독톰 후퍼출연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정보드라마, 뮤지컬 | 영국 | 158 분 | 2012-12-18
여수낮바다 [2012.8.11 - 2012.8.12] 여수 엑스포 여행
서울 숲 물총 놀이
별일 없이 산다 - 장기하와 얼굴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아마 절대로 기쁘게 듣지는 못할거다 왜냐하면,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없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 할 고민 없다 니가 들으면 십중팔구 불쾌해질 얘기를 들려주마 오늘 밤 절대로 두다리 쭉뻗고 잠들진 못할거다 그게 뭐냐면,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없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 할 고민 없다 별일 없이 산다아티스트장기하와 얼굴들앨범명별일 없이 산다발매2009.02.27
두 번째 세미나도 끝났다. 유후~.
마음이 홀가분하다. 하지만 2탄이 남아있다. 흑흑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에 대한 영상이다. 예전에 대학원 다닐 때 노상훈이 사용했던 타블렛PC - 압력감지방식 터치스크린과 Windows Vista를 탑재한 노트북 - 가 떠올랐다. 기존 컴퓨터 환경과 달리 터치스크린, 펜을 지원하는 기능은 노트북과 현재의 스마트패드의 중간 단계였다. 그리고 포토샵의 붓 도구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 소프트웨어는 Windows용으로 Microsoft에서 제작했었는데, 아이디어나 기능 구현 면에서 아주 뛰어났었다. 하지만 그 기능이 메모와 연결되기 어려웠고, 공유 기능이 없었다. 그리고 Windows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다보니 필요 이상으로 성능이 느렸던 것도 단점이었다. 또한 12인..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제품일거라는 기대를 하게 하는 이름이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은 아니었다. 전자제품 쓰레기가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고, IT 분야의 빠른 흐름 덕분에 많은 전자제품 쓰레기들이 양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고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재활용 비율을 높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것이었다. 특히 빠른 교체 주기를 갖는 휴대 전화에 적용하면 많은 제품을 쓰레기통에서 소비자 품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취지도 좋고 바람직 한 생각인 것 같다. 지금 까지는 옥션을 통해서 폰테크 하는 사람들이 중고거래를 했었다. 이것을 통신사에서 체계화 한 점이 이전의 상황과는 다른 점인데 중고차거래시장에 SK엔카가 차지하고 있는 역할과 비슷할 것 같다. 중고 제품의 특성상 거래와 보증이 문제될 텐데 이를 ..
Minor Swing - Gipsy and Fish Orchestra with 하림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 바닷길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보았다. 음악도 좋고, 간밤에 혼자 신나서 들썩들썩ㅋ'디바의 귀환'이라는 식의 자막은 거슬렸다. 노래를 잘하는 것은 알겠지만 무조건 띄워주는 듯한 자막은 1박2일만으로도 식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다'의 노래가 시작되자 살짝 눈물이 고였다. 이 노래를 이렇게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에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 감상에 감수성이 깊어지는 건 20대보단 30대여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인 것 같다.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아티스트바닷길앨범명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발매2011.07.02
디지탈아리아에서 Interactive 3D Pop-up Book을 출시하였다. 2주간 무료 이용 이벤트 진행 중이다. 이런 거 아이들이 꽤 좋아할 것 같다. 아이패드 나왔을 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신기했던 것처럼 말이다. 아이패드가 한 방에 E-Book 시장을 만들어 버렸다. 앞으로 E-Book 생태계가 활성화 될 것 같다. 아이폰 때문에 스마트폰 생태계가 완성되어 수면 위로 떠올랐던 것처럼 기존의 E-Book 시장이 잘 다듬어져서 수면 위로 떠오를 것 같다. 예전의 E-Book이라면 PDA로 TXT파일 읽던 수준이었거나, 플래시와 Web을 기반으로 한 Interactive Book이 간간히 나오던 수준이었는데, Multi-Media Contents Eco-system으로 잘 다듬고 포장해서 아이패드..
피구왕 통키가 생각나는 건, 나 뿐일까? 마지막에 태극권이 생각나는 건, 나 뿐일까? 재밌는데 재밌다. 항상 긍정긍정인 포의 모습을 보면서 깨달은 점도 많다. 즐겁게 살아야하지 않을까? 웃으면서 살기에도 시간은 참 빨리 흐른다. 하하하! 그리고 과거의 일에 후회하고 묶여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과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은 같다. 한국인의 정서인지 동양인의 정서인지 전 인류의 공통인지는 확실하게 알수 없지만 아빠 거위의 자식사랑에 가슴이 찡하다. 쿵푸팬더2 감독 여인영 (2011 / 미국) 출연 잭 블랙,안젤리나 졸리,더스틴 호프먼 상세보기
Sentimental♥ - S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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