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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에 대한 영상이다. 예전에 대학원 다닐 때 노상훈이 사용했던 타블렛PC - 압력감지방식 터치스크린과 Windows Vista를 탑재한 노트북 - 가 떠올랐다. 기존 컴퓨터 환경과 달리 터치스크린, 펜을 지원하는 기능은 노트북과 현재의 스마트패드의 중간 단계였다. 그리고 포토샵의 붓 도구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 소프트웨어는 Windows용으로 Microsoft에서 제작했었는데, 아이디어나 기능 구현 면에서 아주 뛰어났었다. 하지만 그 기능이 메모와 연결되기 어려웠고, 공유 기능이 없었다. 그리고 Windows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다보니 필요 이상으로 성능이 느렸던 것도 단점이었다. 또한 12인치 화면 크기 덕분에 휴대 하기에 부담스러운 무게와 부피도 단점이었다. 그래서 Microsoft는 Surface 제품을 중심으로 펜과 터치 방식의 사용자 환경을 확대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같은 맥락이겠지만, 얼마 전 Microsoft에서 이와 관련된 특허를 제출하였다. 펜과 손을 이용하는 사용자 환경이 그것인데 컨셉을 보면서 '참, 여기도 똑똑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삼성전자에서 펜을 사용하는 사용자 환경에 대해 잘 고찰하고 꽤 괜찮은 제품을 내 놓은 것 같다. 이런 제품을 빨리 내놓을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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