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왕십리점이 새로 생긴 이후로 처음 가봤다. 왕십리 민자역사에 생긴 이마트에 대한 첫인상은 아주 나빴다. 주차장 올라 가는 길이 너무 좁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천안의 이마트나 성수동 이마트와 비교해서 좁다거나 그런건 느낄 수 없었다. 그리고 초밥 셋트, 10개 4300원짜리 골라골라 초밥을 사서 저녁을 먹었다. 오오예~! 참.. 그리고 DKNY, Levi's 청바지도 있었다. 흠. 유행 쫓는 청바지를 살게 아니라면 이마트로 고고씽 할까보다. 후질구레하던 왕십리역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놀라울 뿐이었다.사진에는 없지만 뒷 편으로 분수 공원이 있었다.여름 때쯤에 여길 오면 ... 사람 참 많이 북적거릴 것 같았다. 여름에 꼭 다시 와봐야지.
기억의 기록. 언제가봤던 Canon 카메라의 광고가 인상 깊었다."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절묘하게 사진기의 기능과 맞물려서 매우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게다가 논문을 쓰고 공부를 하는 과정을 겪어보니 그 모든 것들이 새롭게 배운 것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일들이라는 것과 비교해 볼 때도 매우 마음에 닿는 말이었다.기억은 그 순간에는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우리가 잊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그러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보면 기억은 사라진다. 과거에 미련을 갖는 찌질한 사람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기록을 하고자 한다. 기억을 여기 블로그에 기록해 보겠다.
회사에 다닌 후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첫날엔 망상 해수욕장에 갔다. 원래는 추암 해수욕장이 목적지였는데, 지나가다 휴게소에 들러 전망대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한산해 보이는 곳이 있었고, 바로 그 곳으로 향해 버렸다. 그런데 그 곳이 원래 유명한 곳이 었다. 빵상 해수욕장! 망상역을 지나가는데 왜이리 빵상빵상이 생각나는지. 하루 종일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무렵 가까운 묵호항을 찾았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왠지 낯이 익었다. 조금 더 지나가다보니 역시나 느낌이 맞았다. 예전 가족 여행을 와서 회를 먹고 갔던 곳이었다. 그때와는 오는 방향이 반대였기 때문에 선뜻 기억이 떠오르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 땐 맹방해수욕장으로부터 올라왔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항구 시장에 들어갔다.여기..
전품목 60~50% off sale이라는 광고가 아~주 가끔 오는 상설할인 매장이다. 원래 비싼 옷들이기 때문에 할인을 해도 별로 티가 안나겠지만, 옷에 대한 품질은 확실히 좋은 것 같아서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집 가까운 곳에 있다는게 무척 반갑다. 편리한 주차장 시설 완비 일요일도 정상영업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3번 출구 (동대문 소장서 방면, 택시 기본 요금 거리) 버스노선: 촬영소 사거리 하차 [파랑색버스]145, 262 [초록색버스]1125, 1218, 2112, 2212
여수에 들어와서 향한 곳은 오동도였다. 동백꽃이 유명한 섬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라고한다. 역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사람들도 차도 많았다. 주차장을 향한 차량 행렬들을 따라 가다가주차 안내 해주시는 분의 지시에 따라 도로 왼 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었다. 주차장으로부터 오동도 입구까지는 꽤 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따듯한 햇살의 날씨는 가볍게 걷기에 좋았다. 그래서 천천히 입구까지 걸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오동도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있었다. 기차는 아니고 열차다. 예전 서울 대공원에서 본적 있는데, 자동차를 여러 대 연결해 놓은 듯한 모양의 열차였다. 이걸 보니 입구에서 오동도까지 꽤 거리가 될 것 같다는 짐작이 들었다. 대공원을 갔을 때 단체 방문이어서 주차장부터 대공원 입구까지 ..
여수에 도착하기 전 점심시간이 되었다. 여수까지 가기엔 시간이 약간 더 필요하고 배는 고팠기 때문에, 도로 옆에 있는 어느 기사식당에 내려 식사를 했다. 기사님 뷔페 식당이었는데, 여러 반찬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5,000원의 한 끼 식사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밥을 잘 먹은 후, 천천히 햇살을 느끼며,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었는데, 제 앞으로 조그마한 고양이 한 마리가 지나갔다. 신기하고 귀여워서 쫒아갔더니 식당 옆 모퉁이와 화장실 사이에 작은 집이 있었고 거기에 고양이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아마 식당에서 키우는 듯 했다. 요 녀석이 사람을 경계하는 지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숨는 것이었다. 그래서 장난기가 발동해 쫒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
.... 사람들은 보통 프로그래머라는 단어에서 어둡고 침침한 방에서 컴퓨터를 두드리는 수줍음 많은 청년을 연상할 것이다. 프로그래머는 한 번에 12~16시간 집중할 수 있으며, 자신의 비전을 현실로 끌어오기 위해 밤을 꼬박 샌다. 그들은 피자와 콜라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 만약 뭔가 열심히 할 때, 옆에서 방해한다면 , 프로그래머는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면서 암호같은 말을 내뱉을 것이다. "TCP/IP, RPC, RCS, ACM, IEEE!!!". 프로그래머의 집중을 깰 수 있는 것은 오직 "스타 트랙 시리즈"나 "몬티 파이선"이 방영될 때이다. .... 스티브 맥코넬, [Professional 소프트웨어 개발] 중에서.. 이거 너무 '노상훈' 같아!!! ㅋㅋㅋ
표기 설명 CS Class style CW Options for Creating Window DT Options for drawing Text MB Message Box SND Sound Option WM WindowMessage WS Window Style MSG Message Structure WNDCLASS Window Class Structure PAINTSTRUCT Paint Structure RECT Rectagle HINSTANCE Handle of Instance of Program HWND Handle of Window HDC Handle of DeviceContext 표기 설명 b bool c char by byte n short i int l long f float d double s..
단축키 설명 Ctrl + Tab Edit하고 있는 Child Window 간의 이동 Ctrl + F4 현재 Edit하고 있는 Child Window를 닫기 Ctrl + I 문자열 입력 점진적으로 문자열 찾기 (Incremental Search) Ctrl + F3 현재 커서에 있는 문자열 찾기 fowared (블록 지정 안 해도 됨) Ctrl + Shift + F3 현재 커서에 있는 문자열 찾기 backward F3 찾은 문자열에 대한 다음 문자열로 이동 (Next Search) Ctrl + H 문자열 찾아 바꾸기 (Replace) Ctrl + Left/Right Arrow 단어 단위로 이동 Ctrl + Delete 또는 Backspace 단어 단위로 삭제 Ctrl + F2 현재 라인에 북마크 지정/해제 ..
인턴을 4주 정도 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회사에 출근을 했다. 아침 일찍 나와서 지하철 타니 기분이 새롭다. 학교 다닐 때와 다른 환경들이 낮설면서도 새로웠다. 첫 출근이라 딱히 복잡한 것도 없던 책상 위를 정리하고, 다른 부서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나니 벌써 퇴근 1시간 전다. 딱히 부여받은 일도 없어서 뭘 할까 고민이 되었는데, 이렇게 금방 하루가 지나 버리니 앞으로 회사 생활이 지루할 새가 없을 것 같았다. 잡다한 일들만 하다가 하루 다 보낸 회사에서의 첫 날을 고이 접어 두고, 앞으로는 본격적인 회사원이 되려고 한다. 화이팅!!
Across The Universe- Fiona Apple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학교에 가려고 흰둥이의 시동을 걸었다. 날씨가 너무 차가워서 예열을 했다. 기다리는 동안 할 일이 없었던 터라 자연스럽게 라디오를 켰다. 그러자 '아침창'의 김창완 아저씨 목소리가 들렸다. 참 편안한 목소리를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예열을 적당히 끝낸 후 운전을 해서 학교로 들어가는 중에,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음악이 들렸다. 베이스의 말랑하면서도 울리는 음색이 눈발 날리는 차창 밖의 풍경과 잘 맞아 떨어졌다. 음악이 끝나기 전에 주차장에 도착했지만 잠시 차를 세워 놓고 창 밖의 눈과 라디오의 음악을 감상했다. 눈 내리는 아침의 도로 위에 흩날리던 노래, Fiona Apple - 'Across The ..
2008년 새 해가 시작되는 즈음에 맞추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 새 블로그의 주제는 달콤함이다. 힘든 일 있을 때 모든 시름을 잊게 해 주는 그런 달콤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건 마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세상을 달콤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달콤함은 정작 가까운 곳에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일상의 달콤함을 찾으려고 한다. 그런 달콤함에 관한 귀뜸이 여기 있다. 나얼의 그림 중에 세상을 달콤하게 하는 마음을 화분에 심는 것이 있다. 그림에서처럼 사탕이 마음의 화분에서 자라났으면 좋겠다.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행복을 키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사탕은 진실한 위로의 맛을 갖고 있어서 잘 자란 열매를 고난 속의 친구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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