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이런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다시한 번 경이롭다. 신앙이란, 물리주의적인 인간의 특정 기능 중 일부가 발현하여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신념'이 학자들의 머릿속에 강인하게 자리잡은 현대에 이토록 하느님을 쫒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일요일 저녁, 너무도 외롭고 심심해서 한 쪽 구석에 먼지쌓이도록 꼭꼭 숨겨두었던 영화를 꺼내어 보았다. 어쩌면 눈물흘리지 않으려고 애써 다짐하면서 일부러 외면해 왔던 면도 있었던 것 같다. 그만큼 오늘 저녁은 외로웠다. 언제든 내가 먼저 그녀를 떠나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H였는데, 어젯밤과 오늘 밤은 정말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일들도 손에 잡히지 않아 영화를 보았다.울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결말도 이미 알고있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미 알고 있으니 담담하게 ..
달콤한 인생/달콤극장
2015. 2. 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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