잴을 만나기 위해 휴가를 냈다. 2년차의 여유? ㅎㅎ 아침 부터 나설 수 있었지만, 어차피 1박을 예상하고 내려가는 길이었으므로 오후 쯤 천천히 출발했다. 대전청사 앞에 도착하니 5시 20분이 되었다. 길도 안막히고 딱 제시간에 내렸다. 하지만 너무 제시간에 왔기 때문일까? 아직은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버스 정류장에서 재일이를 15분정도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오랜 만에 만난 재일이는 멀쩡했다. 역시 석사보단 박사가 더 할만한가보다. 운동도 적당히 했는지 얼마 전 보단 살도 빠진 듯했다. 그렇게 반가운 만남을 갖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찾아 이동했다. 만년동에 있는 쌈밥 집이었던 같은데, 조금 비싼 식사였지만 꽤 괜찮았다. 반찬도 많이 주고 맛도 있고, 여유롭게 얘기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밖으로 ..
달콤한 인생/달콤여행
2009. 3.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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