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는 서해로 결정되었다. 춘장대 해수욕장. 이제 해수욕에는 별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 아이처럼 팔랑팔랑 뛰어 노는 것이 싫지는 않지만, 고생스러운 더위는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과 같이 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반은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나머지 반은 혼자 조용히 쉬고 싶은 나를 위해서 비록 목적지가 해수욕장이었지만 따라나섰다. 해수욕장에서는 그럭저럭 보냈다. 낮에 잠깐 비가 내리는 듯 해서 아까운 휴가를 허탈하게 보내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했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여름 해가 제모습을 찾았다. 나무그늘이 울창한 해변 숲의 돗자리에 누워서 스윙을 틀어놓고 한숨 가볍게 잤다.춘장대에서의 쉼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횟감을 구하기 위해 홍원항에 들렀다. 난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달콤한 인생/달콤여행
2009. 8. 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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