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여행/2008.8] 묵호항과 고등어
회사에 다닌 후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첫날엔 망상 해수욕장에 갔다. 원래는 추암 해수욕장이 목적지였는데, 지나가다 휴게소에 들러 전망대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한산해 보이는 곳이 있었고, 바로 그 곳으로 향해 버렸다. 그런데 그 곳이 원래 유명한 곳이 었다. 빵상 해수욕장! 망상역을 지나가는데 왜이리 빵상빵상이 생각나는지. 하루 종일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무렵 가까운 묵호항을 찾았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왠지 낯이 익었다. 조금 더 지나가다보니 역시나 느낌이 맞았다. 예전 가족 여행을 와서 회를 먹고 갔던 곳이었다. 그때와는 오는 방향이 반대였기 때문에 선뜻 기억이 떠오르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 땐 맹방해수욕장으로부터 올라왔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항구 시장에 들어갔다.여기..
달콤한 인생/달콤여행
2008. 8.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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