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행/2019.5] 걸어서 행궁속으로
수원에서 제일 많이 찾아갈 만한 곳은 화성행궁이다. 수원시에서 제일 많이 내세우는 관광명소이기 때문에 행사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 물론 사람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다른 곳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아직 여름이 오지 않았는데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였다. 따가운 온도를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오후 늦은 시간에 집에서 출발했다. 버스정류장에서 5분정도 기다리다가 만석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는 굽이굽이 돌아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거나 직접 운전을 했으면 30분도 안걸릴 거리였지만, 버스 대기시간까지 포함해서 거의 한 시간이 걸렸다. 수원시의 대중교통은 매우 불편하다. 모든 버스가 영통과 팔달문과 수원역을 지나간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편할 정도다. 배차간격도 길고 버스도 몰려다닌다. ..
달콤한 인생/달콤여행
2019. 5. 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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