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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의 감동은 언제나 크게 밀려온다. 게다가 음악영화일 경우엔 결말부분의 웅장한 공연장면이 모든 것을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 온다. 이 모든 것을 다 담은 영화를 보았다. 보다 엄밀하게는 예전에 보았던 것을 다시 보았다. 설 명절 다음 날은 언제나 무료하여 TV를 계속 돌려보게 된다. '어느 것 하나만 걸려라'하는 심정으로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가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 부분이 걸렸다. 대회에 나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다가 조직원들의 폭력으로 만신창이가 되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왔다. 예전에 한 번 본 영화였지만, 그 장면서 멈추었다. 계속 지켜보았다.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는 장엄하고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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