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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달콤책장

딴짓의 재발견

우유수염 2014. 8. 31. 19:48

딴짓의 재발견 (Une histoire sentimentale des sciences)

- Nikola Vitkovski


딴짓? 이라는 제목의 강한 이끌림 덕분에 책을 선택해서 읽었다.

그런데 서문을 보니 원서의 제목이 과학의 감성적 이야기? 정도 쯤이 되는 것 같다. 왜 번역자가 전혀 연관성이 없는 딴짓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을 들고왔는지 궁굼해하며 책을 읽었다. 


호기심을 충족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부족했다. 과학사의 뒷이야기 쯤 되는 것 같은데, 에디슨과 테슬라의 이야기정도로 관심을 끌만한 내용들은 아닌 것 같았다. 개구리를 부활시키기위해 뒷다리에 전류를 흘려보낸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과학이 계속 발전하여 체성분을 분석하는 기기[각주:1]가 나왔다는 것은 공감이 되기도 안되기도 했다. 물론 책에서는 직접적으로 InBody를 언급하지 않지만 전기의 발견과 개구리 부활 실험의 연관성 정도를 언급하고 있다. 그것을 확대 해석해 본 것이다. 결론은 나에게는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다  :(



딴짓의 재발견

저자
니콜라 비트코프스키 지음
출판사
애플북스 | 2011-12-19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딴짓의 재발견_EBS 문화공감_20120201 from v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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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체의 일부분이 서로다른 저항크기를 갖는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흘려보낸 전류가 돌아오는 양을 측정함으로써 체성분을 분석하는 기계가 있다 (http://www.biospace.co.kr).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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