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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빼씨의 행복여행

- Francois Lelord


카페 54번가(Cafe Street 54 ) 를 찾았다. 지난 번에 읽다가 다 못마친 책이 있어서 이어서 읽었다.

꽤 유명해서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별로 관심은 없어서 눈여겨 보지는 않았던 책이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해 보니 왜 그렇게 사람들이 열광을 했었는 지 알 것 같았다.

설명문과 진단서를 작성하듯 딱딱하게 서술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주제를 서술해 나가는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정신과 의사를 통해 행복해도 행복하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을 비춰보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정신과 의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 상담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똑똑하고, 부유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다.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곳에 정신과 의사가 제일 많다는 것이 참 역설적이지 않은가?라고 꾸뻬씨가 (음.. 10년쯤 전에?) 질문하고 있었다. 



꾸뻬씨의 행복여행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출판사
오래된미래 | 2004-07-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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