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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요일마다 커피에 관해 배우러 다니고 있다. 매주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즐겁게 다니고 있다. 그러나 커피를 배우다 보니 주말에 마시는 커피의 양이 많아졌다. 매주 다르기는 하지만 토요일 하루에 3잔 이상을 기본으로 마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콩불 저녁 벙개 이후에 찾은 스타벅스에서 커피가 아닌 다른 것을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잘 생각도 나질 않아서 '-흥-'에게 주문을 대신 해주도록 부탁했다. 잠시 후 받은 음료병은 꽤 귀엽고 괜찮아 보였다. 왠지 맛도 좋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 생강과자맛에 김빠진 사이다 탄산을 섞은 듯한 맛이 났다. '페리에 라임맛'이었다. 그나마 레몬은 좀 더 먹을 만하다고 했다. 레몬맛은 안 먹어봤지만, 라임맛과 별로 다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민트'는 요런 탄산수가 맛있다고 한다. 게다가 페리어의 탄산이 방울이 더 잘고 균일해서 부드럽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어쨌든 난 비싼 탄산수든 싼 탄산수든 사먹고 싶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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