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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둘째 날. 춘장대를 벗어나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부여를 들러오기로 했다.부소산성은 생소했다. 낙화암은 너무나 많이 들어봐서 익숙한데, 부소산성은 생소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부소산성은 산의 지형을 활용한 성이고 낙화암은 부소산성 안에 있는 암자(정자)였다. 부소산성 꼭대기를 넘어가면 고란정이라는 약수터가 나온다. 이 약수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데, 마시면 어려진다는 것이다. 고란약수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아기가 되어 버렸다는 전절도 있으니 한 번 마셔 볼만하다. 그래서 나도 고란약수 한 바가지 마셨다. 많이 어려졌으면 좋겠다. 하하.

부소산성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휴게소에 연못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한 켠에 있는 작은 연못이었다. 휴게소에 연못이 있다니 신기했다. 게다가 관리도 잘 되고 있는 듯했다. 휴게소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이인 휴게소 (상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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