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애.래.
오후 6시가 되기 5분전, 전화가 왔다. 민트효진인데, 왕십리에서 저녁 먹는건 어때?라는 용건이었다. 오늘 저녁은 혼자 먹어야 할 것 같았는데, 당연 반가운 소리여서 가스불에 올려 놓았던 냄비를 내리고 왕십리역을 향해 나갔다. 그렇게 모인 사람들, 네 명이서 유니클로, 엔터식스를 구경하고, 한양대 고기 골목(?)에 가서 삼겹살을 먹었다.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 먹는 맛이 꽤 쏠쏠했다. 저녁을 푸짐하게 먹어서 더는 무엇도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후 8시 40분쯤 되었던 것 같다. 천천히 걷다가 와플과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왕십리역의 카페를 찾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때 문득! 예전에 몇 번 간 적이 있었던 동네 카페가 생각났다. 이름은 비.애.래.이고 2008년도에 처음 연 카페로,..
달콤한 인생/달콤일기
2010. 8. 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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